부동산R114 아파트 브랜드 1위 현대 힐스테이트, 삼성 래미안·GS 자이 톱3

[비즈니스포스트] 현대건설 힐스테이트가 아파트 브랜드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삼성물산 래미안과 GS건설 자이 등이 상위권을 형성했다.

정비사업 선호 브랜드는 래미안,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순서로 다소 차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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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R114가 한국리서치와 공동조사를 통해 10월4일부터 17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4029명을 대상으로 ‘2023년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현대건설 힐스테이트가 종합 1위에 올랐다. 2020년 뒤 3년 만에 선두를 차지했다.

부동산R114의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종합대상은 브랜드 상기도와 선호도, 보조인지도, 투자가치, 주거만족도, 건설사 상기도 등 6개 항목 응답률에 가중치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산정한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는 브랜드 선호도, 투자가치, 건설사 상기도 등에서 1위를 보였다.


올해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2위는 삼성물산 래미안, 3위는 GS건설 자이에 돌아갔다. 롯데건설의 롯데캐슬(4위), 대우건설의 푸르지오(5위)가 그 뒤를 이었다.

DL이앤씨의 이편한세상은 지난해 7위에서 올해 6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한화건설 포레나는 포스코이앤씨 더샵(7위)에 이어 8위를 차지해 2022년보다 순위가 2계단 뛰었다.

HDC현대산업개발의 아이파크가 9위, 두산건설 위브와 우미건설의 린이 공동 10위에 올랐다.

아파트 브랜드 가운데 알고 있는 브랜드를 모두 선택하는 인지도 질문에는 GS건설 자이가 1위(90.7%)로 응답률이 가장 높았다.


뒤를 이어 대우건설의 푸르지오(89.5%), 삼성물산의 래미안(89%), 롯데건설의 롯데캐슬(88.1%),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87.6%) 순으로 집계됐다. 

2022년과 순위는 같았으나 롯데캐슬과 힐스테이트 응답률이 각각 지난해보다 1.2%포인트, 4.6%포인트 높아졌다.

가장 선호하는 아파트 브랜드는 현대건설 힐스테이트가 응답률 23.5%로 1위를 보였다.

이어 삼성물산 래미안(14.0%), 대우건설 푸르지오(10.6%), GS건설 자이(8.1%), 롯데건설 롯데캐슬(7.9%) 순으로 나타났다.

GS건설 자이는 상위 5개 브랜드 가운데 선호도 순위와 응답률이 모두 2022년보다 하락했다. GS건설 자이는 2022년 아파트 브랜드 선호도에서는 응답률 22.6%를 받아 1위에 올랐다.


한편 정비사업 시공 때 희망하는 브랜드로는 삼성물산 래미안이 66.1%로 1위에 선정됐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62.0%), 대우건설 푸르지오(33.1%), GS건설 자이(32.0%), 롯데건설 롯데캐슬(28.9%)가 그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래미안과 힐스테이트, 롯데캐슬은 수도권에서 푸르지오와 자이는 비수도권에서 응답률이 높았다.

이 질문은 시공사 선정 전 단계의 정비사업지 보유자(가구원 포함)를 대상으로 시공을 희망하는 건설사와 브랜드를 물었고 3순위까지 선택이 가능했다. 박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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